대지의 결을 읽다,
단지가 정주 풍경으로 자리하다
A digest of site layout · Cheongju Hanyang Leeps
청주 한양립스의 단지배치를 네 가지 시선으로 정리한 다이제스트입니다. 대지의 흐름을 읽은 동 배치·빛과 바람이 흐르는 단지·지상이 통째로 정원이 되는 자리·단지의 외형을 결정짓는 디자인까지, 단지가 어떻게 자리하는지의 결을 풀어봅니다.
11개 동이 대지 위에 자리잡는 방식의 결
청주 한양립스의 11개 동은 대지가 가진 본연의 결을 따라 자리잡습니다. 단순히 세대 수를 채우는 구성이 아니라, 대지의 지형과 동선·일조 방향을 읽어 동을 자리매김하는 방식이며, 단지의 풍경이 동 배치에서부터 만들어지는 구도입니다.
동과 동 사이는 여유로운 인동거리로 자리하여, 세대 간 시선이 직접 닿지 않는 거리감이 단지 안에 형성됩니다. 매머드 단지이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풍경이 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.
사계절 빛과 바람이 단지 안으로 흐르는 설계
단지 동 배치는 일조량과 통풍을 함께 고려한 향 설계로 자리합니다. 세대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의 깊이와 단지 안을 흐르는 바람의 동선이 한 배치 안에서 함께 작동하는 구도입니다.
충분한 인동거리가 확보된 동 사이로 사계절 빛과 바람이 단지 깊숙이 흐르는 결이 만들어지며, 매머드 단지에서 자주 지적되는 답답함과 정체된 공기의 부담이 단지 설계 단계에서 해소된 구조입니다.
차 없는 지상, 정원과 산책로가 채우는 단지 풍경
단지 주차 공간을 지하에 자리잡게 함으로써, 단지의 지상은 차량 동선에서 비워집니다. 비워진 지상은 정원·산책로·녹지 등 입주민의 일상이 자리하는 공간으로 채워지는 구도입니다.
단지 안에서 어린 자녀가 차량을 만나지 않는 보행 환경, 시니어 세대가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동선이 단지 풍경의 기본 토대로 자리합니다. 지상에서 차를 만나지 않는 일상이 단지 안에서 작동하는 자리입니다.
단지의 입면과 조경이 만드는 외형의 결
단지의 외형은 입면 디자인과 조경 설계의 결합으로 결정됩니다. 동 외관의 표면 디자인이 단지의 인상을 만들고, 단지 중앙과 동 사이의 조경이 그 인상에 깊이를 더하는 구도입니다.
청주 한양립스의 외형은 단순한 표면 마감을 넘어 청주 동남권의 스카이라인을 한 결로 정리하는 디자인 언어로 자리합니다. 매머드 단지의 스케일이 외형 디자인의 결로 정돈되어, 권역 풍경의 한 축으로 작동하는 단지입니다.
11개 동
949세대
지하 3층 ~ 지상 29층
대지 흐름
동 배치
여유 인동거리 확보
사계절
빛·바람 흐름
향 설계 + 통풍 동선
차 없는
지상 보행
지하 주차 + 지상 정원
중앙 조경
산책 동선
단지 내 녹지 공간 구성
입면 디자인
외관의 결
스카이라인 한 결 정리